"사랑찬가", 장서희가 최대 피해자?

2005. 7. 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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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다소 저조한 시청률속에 제작진이 중간에 교체되었던 MBC TV주말연속극 "사랑찬가"가 이번 주말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찬가"의 17회부터 연출을 맡게 된 김승수 PD는 "레스토랑이 성공할 수 있는 필요조건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한국적인 이태리 음식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강화할 것이다"라는 제작 방침을 밝혔다. 김승수 PD는 지난달 25일 "사랑찬가" 출연자 및 제작진들과 첫 만남을 갖고, "뛰어난 배우들과 좋은 소재에 탄탄한 틀이 갖춰진 드라마인 만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드라마 성공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김PD는 이어 백소라(임지은 분)의 비중이 비교적 높아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던 문제에 대해서는 "주인공 순진(장서희분)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종의 "고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까지 순진과 새한(전광렬) 소라가 이끌어 온 사랑 이야기를 발판 삼아 순진의 성공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랑찬가"의 주인공 장서희는 지난 24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공식 커뮤니티(cafe.daum.net/LoveSeoHee)에 글을 올려 "여러분의 쓴소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고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제 능력 밖의 일들도 있었고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화이팅하며 새로운 맘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심기일전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보였다. 이번 주말에는 순진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쳤다는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소라가 "혁이 엄마가 왜 자살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새한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면서 소라와 새한과의 관계가 악화된다.새로운 제작진과 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새단장하는 "사랑찬가"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17회부터 새로운 제작진이 연출을 맡게된 주말연속극 "사랑찬가". 사진 제공 = MBC](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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