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접촉" 첼시-무링요-콜, 기록적인 110억원 벌금

2005. 6. 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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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장대비를 몰고온 장마전선이 27일 경기북부지역과 강원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최고 37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냈다.

이에따라 토사붕괴와 주택침수, 빗길교통사고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엄청난 양의 비가 수도권과 강원도지역을 강타했다.

경기도 양평 양동리에 최고 370밀리미터 비 내려26일 밤부터 계속된 비로 경기도 양평 양동리에 최고 37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

오후 4시30분을 기해 기상특보가 해제된 강원도 횡성에 249.5, 홍천에 173, 대관령에 161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북부와 강원도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렸다.

이에따라 크고 작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27일 새벽 5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 있는 미도아파트 2개동을 지탱하고 있던 축대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도로 1미터가 무너져 내렸다.

이 때문에 아파트 주민 60여명이 인근 성사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가 응급복구 공사가 끝난 오후에 귀가했다.

이 아파트는 전문가 진단결과 자체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일도 중・남부지방 비 더 내려…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듯또 27일 오전에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인근 재해위험 정비공사장과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부근 쑥고개 정상부근에서 수십톤의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구간 통행 차량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에 앞서 서울 관악구 남현동과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홍천군 남면 일대에 전기공급이 끊겨 2만여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밖에 장대비가 내리면서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저지대 지역에서 주택 200여채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빗길 교통사고로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28일 중, 남부지방을 오락가락 하면서 5에서 60밀리미터의 비를 뿌리고 이런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CBS사회부 송형관기자(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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