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선수권]FIFA "박주영은 한국의 얼굴

2005. 6.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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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네덜란드 엠멘 차상엽 특파원] 한국청소년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 브라질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종료됐다.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엠멘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나이지리아의 경기는 쌀쌀한 날씨 속에 비까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 진행됐다. 나이지리아는 솔로몬 오코론코와 이작 프로미세가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골문을 노렸고, 브라질은 디에고 타르델리의 폭넓은 움직임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그러나 수중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양팀 모두 특유의 개인기를 살리지 못한 채 공중볼과 미드필드에서의 쟁탈전이 심화되는 양상으로 흘렀다. 양팀의 화끈한 공격력이 되살아난 것은 비가 다소 멎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질과 나이지리아는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가 되살아나며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나이지리아는 후반 중반 솔로몬 오코론코의 왼쪽 돌파에 이은 절명의 크로스가 빛을 발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고 브라질은 전방에 포진한 디에고 타르델리가 역시 후반 중반 이후 두어 차례 찾아온 기회를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놓치고 말았다.전제적으로 첫 경기에 대한 부담과 궂은 날씨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채 결국 무승부로 종료되고 말았다. 첫 상대 스위스에게 아쉽게 1-2로 패한 한국은 나이지이라와 브라질 순으로 맞대결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이날 경기를 관전한 강신우 대한축구협회 부위원장은 "브라질 타르델리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났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스타일로 한국이 주의해야할 경계대상 1호"라고 평했고 "나이지리아는 오른쪽 수비가 다소 약해보이지만 예선 첫경기인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와 브라질이 F조 조별예선 첫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네덜란드 엠멘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네덜란드 엠멘 = 차상엽 특파원 sycha@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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