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극 '슬픔이여 안녕'

2005. 6. 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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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지난 날의 아프고 슬픈일들은 모두 잊어버리세요.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2TV ‘부모님 전상서’의 바통을 이어 받은 ‘슬픔이여 안녕’(최현경 극본 문보현 연출)이 11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KBS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에서 뛰어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문보현 PD와 최현경 작가가 다시 뭉친 ‘슬픔이여 안녕’은 네 형제가 똘똘 뭉쳐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업을 성공시키는 과정에 서의 끈끈한 형제애와 이들을 통한 풋풋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전형적인 주말드라마다. 7일 오후3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슬픔이여 안녕’ 기자간담회에는 극중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그만 두게 된 이기적인 성격의 삼남 이종원(한성민)과 그의 첫 사랑이자 친구로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켜봐주는 오연수(박여진) 커플과 대학을 졸업했지만 직업이 없는 청년 실업자 김동완(한정우)과 정우를 사랑하는 박선영(장서영) 커플, 신동욱(박도진)과 서영희(김민주) 커플이 나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문보현 PD는 “가족을 테마로 해 공동체적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보는 드라마다”면서 “최현경 작가와 함께 다시 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연수는 “10년만에 KBS 주말 드라마 복귀작이어서 잘 해야될텐데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임하겠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슬픔이여 안녕’은 각박하고 건조한 사회속에 점점 멀어져가는 형제애를 통한 우리내 가족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문 PD는 “네 형제애와 이들의 사랑에 얽힌 멜로도 극적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한다”며 말했다. 극중 장남은 강남길(한성재)가 맡았고, 차남은 ‘신입사원’에서 좋은 연기를 펼쳐 보였던 김일우(한성규)가, 삼남은 이종원이 맡았고, 막내는 김동완이 선을 보인다.한편 ‘슬픔이여 안녕’은 이러한 사회적 세태 풍자의 해결책으로 아버지가 바라던 가업을 성공시키는 성공담과 따뜻한 가족애, 형제애를 제시하고 있어 전작인 ‘부모님 전상서’ 못지않은 훈훈함과 감동을 던져줄 전망이다.["슬픔이여 안녕"에 나오는 출연진. (사진 왼쪽부터) 신동욱, 서영희, 박선영, 오연수, 이종원, 김동완.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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