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수입물가 0.8%↑, 예상상회(상보)

2005. 6.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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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수입자동차의 지난 5월 등록대수가 "2005서울모터쇼 효과"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5월 1599대 보다 51.5% 증가한 2423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69대보다 17.1% 늘어난 것이다.

특히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1만303대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8525대 보다 20.9% 증가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가 529대를 등록시키며 BMW 465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혼다는 각각 268대와 239대, 207대를 등록시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였다.

이외에도 크라이슬러 152대, 볼보 138대, 푸조 101대, 폭스바겐 91대, 미니 74대, 포드 54대, 사브 27대, 캐딜락 25대, 재규어 22대, 포르쉐 16대, 랜드로버 10대, 페라리 3대, 마세라티 2대 등의 순이었다.

특히 푸조는 2003년 10월 한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판매 100대를 넘어서며 기염을 토했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1cc~3000cc 이하가 829대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 이하 710대, 3001cc~4000cc 이하 593대, 4001cc 이상 291대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지역이 1077대로 전체의 44.4%를 차지했으며, 경기 808대(33.3%), 경남 162대(6.7%)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을 차지했다.

5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렉서스 ES330(272대), BMW320(138대), 혼다 어코드 3.0(91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 들면서 서울모터쇼와 이를 통해 발표된 다양한 신차효과에 기인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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