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AF "뽀로로의 대모험" 등 본선진출작 발표

2005. 6. 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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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SICAF 산업효과 극대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는 3일 "뽀로로의 대모험"등 SICAF 애니메이션 영화제 본선 진출작 88편을 발표했다.

장편 부문에는 국내 장편 "뽀로로의 대모험"과 러시아의 "알로사(Alosha)", 헝가리의 "더 디스트릭트(The District!)", 영국의 "하이디(Heidi)", 일본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 5편이 선정됐다.

단편 부문은 올해부터 일반과 학생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단편일반 부문에는 빌 플림튼 감독의 "더 팬 앤 더 플라워(The fan and the flower) 등 18편이, 단편학생 부문에는 28편이 본선에 올랐다. TV&커미션드 부문 27편과 인터넷 부문 10편도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에는 모두 77개국 846편이 접수됐다.

오는 8월 11-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ICAF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만화ㆍ애니메이션 전시, SPP(SICAF Promotion Plan), 스페셜 이벤트 등 4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만화로 역사를 보는 "해방60년 만화60년"과 "저항의 목소리전" 등으로 꾸며진다.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해방의 기쁨을 표현한 거리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SICAF 어워드 대상 수상자인 이두호 작가 특별전과 유럽만화 "다색느낌", 프랑스 창작그룹 "우바포" 전시도 펼쳐진다.

만화ㆍ애니메이션 마켓인 SPP의 프로젝트 컴페티션 결선에는 "자이언트 프렌드" 등 8편의 애니메이션과 "아이러브 에그" 등 1편의 만화가 진출했다. 스페셜 이벤트는 서울광장 애니메이션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3일 오전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열린 "SICAF 런칭쇼"에서 이춘만 SICAF 집행위원장은 "이번 SICAF는 산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또 "개막식에는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 회장이 참석해 SICAF를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공식 인정하는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ji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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