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집 발표한 "빅마마" 위해 특집 프로 마련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일부터 한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전쟁 영화 특집"을 마련한다.
6일에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86년작 "플래툰"이 방영된다. 참전한 군인들이 비인간화되는 모습을 그린 월남전 영화. 그 전까지 미국 우월주의적인 시각에서 제작된 베트남 전쟁 관련 영화와 달리 전쟁으로 인한 인간 내면의 고통과 파괴되는 인간성 등 새로운 시각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87년 아카데미상 뿐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국내에서도 서울 관객 57만7천명을 불러들여 흥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3일에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00년작 "패트리어트:늪속의 여우"가 방영된다. 멜 깁슨, 헤르 레저가 주연을 맡았다. 18세기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평범한 농부가 영국 군인에게 아들을 잃고 독립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 시대극이다.
20일에는 오우삼 감독의 2002년작 "윈드토커"를 방영한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아담 비치 주연작으로 2차 대전을 배경으로 실화에 근거한 전쟁 액션물. 미해병대를 도와 활약한 나바호 인디언 출신 무전병들과 그들의 목숨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해병대의 전우애를 그렸다.
27일에는 톰 클레즈 감독의 99년작 "브라보 투제로"가 방영된다. 영국 특수부대 SAS 대원을 지낸 앤디 맥내브의 체험 소설을 바탕으로 영국 BBC가 제작한 전쟁 영화. 숀 빈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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