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뉴비틀 170만원 가격 인하

2005. 5. 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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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인기모델인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의 가격을 10일부터 종전 대비 각각 170만원, 185만원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측은 "이는 올초 출범한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립을 기념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 비틀 가격은 기존 3340만원에서 3170만원으로, 뉴 비틀 카브리올레는 3970만원에서 3785만원으로 내려간다.

박동훈 사장은 "동급의 국산차와 비교해 초기 투자비는 약간 높지만 운전 만족도나 중고차 가격을 다져봤을 때 충분히 가치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 비틀(2000년 6월 국내 출시)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2003년 6월 출시)는 지난 3월말 현재 총 171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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