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단양 어상천면 군의원 재선거 라광옥・유금옥씨 후보 등록

2005. 4. 3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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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재선거가 진행 중인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군의원 선거 투표율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 1,776명의 유권자가 있는 이 지역에서는 오후 2시 현재까지 41.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 지역의 지난 2003년 10월 30일 재보선 같은 시간 대 투표율 57.4%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이다.

그러나 오후 6시 이후 투표장을 찾는 농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선관위가 당초 예상한 55%보다 웃도는 60%대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권자 장만길씨(56)는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투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김정희씨는 92세의 노구를 이끌고 나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평균 90%대의 투표율을 보였던 이 지역 유권자들의 반응이 냉담해진 것은 무엇보다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의원이 중도 하차한데 이어 재보선을 통해 선출된 군의원 마저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농번기와 영상 30도을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도 투표율을 떨어뜨리는데 한몫을 했다.

단양 어상천면 군의원 재선거에서는 라광옥(39・보험업) 후보와 유금옥(39・농업)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선관위는 오후 8시 투표를 마치고, 투표함을 단양군청 상황실로 옮겨 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찬기자 bclee@newsis.com <관련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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