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여.야 수뇌부 "장날" 공략

(연천=연합뉴스) 박두호 우영식 기자 =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 여야 수뇌부가 19일 장날을 맞은 연천 전곡장터와 포천 소흘장터를 각각 방문, 연천.포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문 의장은 이날 연천군 전곡읍 전곡터미널 앞에서 지원유세를 한 뒤 전곡장터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흘장터를 돌며 장명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장은 유세에서 "연천군과 포천시가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지역경제가 정체됐다"며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준비된 경제전문가 장명재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도 전곡장터 택시정류장 앞에 마련된 연단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외국에 나가 경제가 완전 회복됐다고 하나 실정을 모른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지원유세를 한 뒤 전곡장터와 소흘장터에서 고조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이어 성남시로 이동, 모란장과 상대원시장 상가 등을 돌며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 지지유세를 벌였다.

d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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