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산불, 산 2ha 태워

2005. 3. 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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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10일 오후 4시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이 시간 대덕문화센터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와 소방대원 등이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께는 유성구 학하동 대전시립정신병원 뒷산에서 불이 나 2시간여동안 임야 1㏊를 태우고 현재 잔불을 정리중이다.

또 낮 12시50분께 유성구 신동 야산에서도 불이나 임야 2㏊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건조한 날씨속에서 농산폐기물 등을 잘못 태우다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가 모두 진화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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