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APEC 전자상거래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 한국과 멕시코는 경제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전문가그룹 제3차 회의를 7-8일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양국간 경제.기술 협력방안을 주제로 무역 및 투자 촉진, 정보통신(IT), 인적자원 개발, 관광, 중소기업 협력 방안 등 관심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한-멕 FTA 추진이 양국간 무역 창출, 해외직접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민간차원의 다양한 경제협력 가능분야를 멕시코에 제시하고 양국 산업분야 및 업종간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양국 FTA 추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지지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일본-멕시코 FTA가 다음달 발효되는 것을 감안해 한-멕 FTA에 대한 멕시코 일부 산업계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하고 한-멕 FTA가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멕시코측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나갈 예정이다.
멕시코는 중국, 홍콩, 미국에 이어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 제4위를 차지하는 중남미 최대의 수출시장이나 일-멕시코 FTA가 발효되면 한국 수출업계는 멕시코시장에서 최대 경쟁상대인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 저하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멕시코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하는 한국 품목 162개 중 일본 제품 대비 경쟁열위 품목은 47개이며 이 품목들의 멕시코 수출 규모는 연간 대멕시코 수출액의 24.7%인 6억600만달러에 이른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이자 일본과 경합중인 전기.전자기기, 기계류, 수송기계, 플라스틱, 철강, 고무.타이어 등은 일-멕시코 FTA 발효시 가격경쟁력 저하로 피해가 예상된다.
멕시코의 화학, 철강, 섬유, 자동차 부품 등 일부 민간산업계는 한-멕 FTA 타결시 한국산 제품에 의한 내수시장 잠식을 우려해 한-멕 FTA 협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오는 8월까지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인 공동연구를 통해 한-멕 FTA에 대한 양국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조현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경부, 교육부, 문화부, 산자부, 농림부, 정통부, 중기청 등 관계부처 대표, 코트라(KOTRA),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기협 등 경제계 대표, 학계 전문가 등 3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멕시코 측에서는 제라르도 트라슬로슈로스 경제부 다자통상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경제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sh@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감시영상 보니…트럼프 만찬 총격범, 총 갖고 보안검색대 돌진 | 연합뉴스
- [쇼츠] 만찬장 총성에 트럼프 '화들짝'…총격범 정체는 | 연합뉴스
- 15m 거리 동료 샷에 20대 실명…캐디 과실치상 혐의 벌금형 | 연합뉴스
- 전 여자친구 집 침입해 고양이 때려죽인 20대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강남 초등학교 100m 앞 '사이버 룸살롱'…막을 법이 없다 | 연합뉴스
- '한때 측근' 터커 칼슨, 트럼프 직격…"네오콘의 노예 됐다" | 연합뉴스
- 이대 멧돼지·탄천 너구리·관악산 들개…서울 빈번 출몰 지역은 | 연합뉴스
- 부부싸움 하다 남편 흉기로 찌른 40대 아내 체포 | 연합뉴스
- '채소 훔쳐 갔다' 오해 이웃에 흉기 상해 80대 입건 | 연합뉴스
- "불타는 미확인 물체 추락"…밤하늘 별똥별 추정 목격담 이어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