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교육 및 사회봉사 영역에서 강세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서비스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한 셀프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만 셀프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셀프 다이어트방"이나 `셀프 작명소" 등 셀프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업종이 등장하고 있다.
셀프 다이어트 클럽 `셀림"은 저렴한 비용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장비를 이용해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숍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회비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휘트니스클럽과 달리 이용료가 하루 1만원으로 저렴하고 사업자로서도 관리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같은 셀프 다이어트 업체로 `이피온", `아방", `26셀프다이어트클럽", `웰빙셀프다이어트샵", `씬비셀프다이어트" 등이 있다.
온라인에서는 "셀프작명"사이트도 등장했다.
`이름세상(www.babyname.co.kr)", `사주풀이 도우미(www.fateup.com)" 등의 셀프작명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이 신생아의 성별, 생년월일시와 출생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사주, 음양오행론 등의 이론과 획수 등에 맞는 200여개의 이름을 작성해 제시해 준다. 이용료는 건당 3천원. 부동산 매매시 필요한 등기도 법무사에게 의뢰하지 않고 스스로 서류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는 일명 "셀프 등기"의 이용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각종 지식검색사이트에는 셀프 등기에 대한 방법과 요령, 필요서류 등에 관한 설명이 상세히 올라와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 몇 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셀프 세차장도 현재 전국 300여 곳에서 성업 중이다.
각종 셀프세차 장비에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일정시간 동안 물 분사기, 압축공기분사기, 진공청소기 등을 이용하면 대략 3천원의 비용으로 세차를 끝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들의 품을 팔더라도 좀더 싸게 서비스를 받으려는 심리가 퍼지면서 셀프 서비스를 도입한 업종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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