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포에버 차붐(Forever Chaboom!!!)

2005. 2. 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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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차범근 현 수원 삼성 감독의 결혼식 사진이 게재돼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유일의 축구전문잡지 "베스트11(www.besteleven.co.kr)"이 제공, 지난 25일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이 사진에서 수줍은 표정의 새 신랑 차범근과 신부 오은미씨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경은 지난 1977년 1월 7일 공군사관학교 교회다. 특히 당시 결혼식의 하객으로 초청된 동료 대표선수들 다수가 사진 속에 등장했다. 신랑 신부의 뒷줄 왼쪽부터 허정무(현 전남 감독) 김진국(현 KFA 기획실장)이 위치했고 그 뒷줄 왼쪽부터 김황호 골키퍼, 신현호(전 숭실대 감독) 조영증(현 파주NFC장) 조광래(전 FC서울 감독) 등이 한껏 멋을 냈다.다음줄은 박상인(현 부산축구협회 전무) 김강남(전 중경고 감독) 최종덕(현 서산시민 감독). 또 마지막 줄은 김성남, 이영무(현 할렐루야 감독) 강병찬(작고) 박용주(현 부산 금정초 감독) 박성화(현 청소년대표팀 감독) 등 현재 한국축구의 일선 지도자 및 행정가들의 젊은 시절 모습이 찍혔다. 또 이 사이트에는 소개팅을 통해 첫만남을 가진 차범근-오은미 부부의 사연이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됐다. 당초 차 감독의 소개팅 상대는 오씨가 아닌 그녀의 친구. 그러나 이 친구가 펑크를 내는 덕(?)에 둘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차 감독은 특유의 추진력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둘은 축구계의 잉꼬부부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고, 오씨의 내조는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자리잡는데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됐다.[사진제공〓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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