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류수영, 첫 연기호흡! ; '열여덟 스물아홉'

2005. 2. 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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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29)과 류수영(26)이 KBS 2TV 미니시리즈 "열여덟 스물아홉‘(고봉황 김경희 극본, 김원용함영훈 연출)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첫 연기호흡을 맞춘다.박선영은 지난해 막을 내린 ‘오! 필승 봉순영’에서 노유정역으로 나와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4개월만에 출연하게 된 ‘열여덟 스물아홉’에서는 한순간의 예기치 못한 사고로 기억이 퇴보해 열여덟살때의 기억만을 안고사는 귀여운 아줌마 혜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지난달 초 종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이복동생 지성(현우역)을 괴롭히는 악역인 정태민역을 멋지게 소화해 낸 류수영은 박선영의 상대역을 맡았다. 고교 동창이자 친구인 구성작가 박선영(혜찬 역)과 결혼하지만,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로 인해 재밌는 해프닝을 겪게되는 극중 MC 겸 배우인 만능 엔터테이너 상영역이다. 류수영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의 악역이미지를 벗고 아내를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의 사나이로 변신, 연기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쾌걸 춘향’의 후속작으로 다음달 7일 방영되는 ‘열여덟 스물아홉’은 기억 퇴행으로 열여덟의 패기 넘치는 여고생으로 돌아온 혜찬과 그녀의 남편인 상영이 겪는 좌충우돌 현실 극복기가 드라마 전개의 기둥 줄거리다.한편 제작진측은 “코믹과 낭만섞인 이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꿈’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가는 기회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열여덟 스물아홉"에서 첫 호흡을 맞추는 박선영(왼쪽)과 류수영(오른쪽). 사진=KBS, SBS제공](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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