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설날 승차권 21일부터 예매
2004. 12. 10. 05:44
【대전=뉴시스】 철도청은 내년 설날 승차권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선별로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설날인 2월9일을 전후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승차권이다.
철도청은 평상시에는 승차일기준 2개월전부터 예매했으나 오는 설 승차권은 왕복승차권을 동시에 발매하기 때문에 특정일자를 지정, 예매한다고 밝혔다.
예매일정은 첫날인 21일에는 경부선과 경부지선(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2일은 호남.전라.군산선, 23일에는 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승차권 구입은 인터넷과 단말기가 설치된 역 및 지정 위탁발매소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예약은 예매일정에 따라 당일 오전 6시부터, 창구예매는 오전 9시부터 직접 참여하면 된다.
설 승차권은 구입하려는 수요에 비해 열차좌석수가 모자라기 때문에 1인당 발매 가능매수를 가는차표 4매, 오는차표 4매 이내로 제한해 보다 많은 고객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거리, 단체, 자유석, 타선구간의 승차권 발매와 전화에 의한 예약취급은 중지된다.
연제민기자 jmye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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