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월드컵- 이주연, 디비전B 1,500m 8위

2004. 12.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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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상화(15.휘경여고 1년)가 첫 출전한 시니어 국제대회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상화는 4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04-2005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71을 기록하며 8위로 골인했다.

나이 제한에 걸려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한 이상화는 163㎝, 60㎏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을 갖춘 데다 성인대회 첫 무대에서 10위 내 진입하는 기량을 뽐내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메달권 진입 기대도 품을 수 있게 됐다.

500m 우승컵은 올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왕만리(38초42.중국)에게 돌아갔다.

이상화는 1,000m에서도 15위(1분19초12)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함께 출전한 최승용(춘천시청)은 500m 17위(39초32)와 1,000m 24위(1분20초66)에 그쳤다.

남자는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 이규혁(춘천시청)이 500m 1차 레이스에서 11위(35초79)로 톱10 진입에 실패했고 이강석은 18위(35초92), 문 준(이상 한체대)과 최재봉(동두천시청)은 공동 26위(36초31)로 밀렸다.

최재봉은 그러나 1,000m에서는 18위(1분11초17)로 결승선을 통과, 19위의 이규혁(1분11초19)을 간발의 차로 앞섰다.

한편 올해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빙속의 제왕"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과 시미즈 히로야스(일본)가 500m에서 똑같이 35초20을 기록, 공동 1위가 됐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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