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는 속도경쟁중
[한겨레] 삼성・동부화재 “10분안 도착”엘지화재도 인력 24시간가동손해보험회사들이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누가 빨리 현장에 출동하는지를 두고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업체별로 자동차보험료 차이가 줄어들면서,고객들이 가장 절박할 때인 사고 발생시의 서비스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사고 현장에 10분 안에 출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삼성화재는이를 위해 서울과 대도시의 상습 정체지역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36대를 갖춘 현장출동 서비스팀을 운영 중이며, 교통사고 현장출동 협력업체도 모두 530여곳으로확대했다.
동부화재도 지난 8월부터 244개 협력업체 550명의 직원이 연중 무휴로 24시간비상 대기하는 현장 출동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사고 접수 뒤 10분 안에도착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엘지화재는 이달 초부터 현장출동팀인 ‘매직카 스피더스’ 인력을 종전100여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서비스망도 전국 단위로 확대해 24시간 가동하고있다. 현장출동팀은 보험 가입 사실 증명원을 현장에서 발급하고 필요할 경우경찰서에 동행해준다.
현대해상은 지난달부터 자동차 사고 현장에 출동한 직원이 휴대전화를 통해본사에 합의금 지급을 요청하면, 3분 안에 폰뱅킹으로 피해자의 예금계좌로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도 “온라인 자동차 보험은 현장 출동 서비스가떨어진다”는 운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이달부터 고객이 전화한 뒤30분 안에 현장에 가지 못하면 1만원 주유상품권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박효상 기자 hspark@hani.co.krⓒ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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