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실적 호조세..목표가↑-동원證
[머니투데이 최규연기자]동부화재해상보험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며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4일 동부화재는 지난주 말보다 160원(2.70%) 상승한 607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르며 13% 상승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지난 1일 6개월여 만에 최대 일일 거래량(67만주)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32만주가 손바꿈됐다.
동부화재의 주가상승에는 실적 호조세가 그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부화재는 최근 5개월 순이익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상회할 정도로 빠른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험업계는 태풍 "매미"와 LG카드 사태 등의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었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누계 수정순이익이 597억원을 기록해 지난 회계연도 전체 순익인 453억원을 웃돌았다.
8월 순익은 1년 전보다 5%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8월 원수보험료는 1년 전보다 14% 증가한 2512억원, 손해율은 1.8%포인트 상승한 79.3%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동부화재는 대부분 손해보험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이익을 내는 등 경영효율성과 손해율 관리에서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화재의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로,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상승과 채권 강세장에 힘입어 단기매매유가증권 운용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투자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8.4% 급증해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원증권의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는 다른 보험사보다 우수한 비용구조로 경영효율성이 높다"며 "(동부화재는) 자동차 부문에서 삼성과 함께 유일하게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는 실적 구조 상 다른 보험사보다 금리하락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동부화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76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규연기자 qkite@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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