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톱>삼국시대 다룬 100부작 드라마 만든다

2004. 8.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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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이블・위성TV OCN과 온스타일은 금융과 직업정보를 다룬 일본드라마 2편을 마련했다.

먼저 OCN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7시 50분 경제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빅 머니"를 방송한다.

"빅 머니"는 일본 후지TV가 지난 2002년 4월에 방영했던 12부작 코믹 드라마로 좁은 취업문을 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는 주인공이 증권가의 큰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데이 트레이딩, 내부거래, 상속보험을 통한 금융사기 등을 통해 금융 관련 정보를 배울 수 있다.

온스타일은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녀 혹은 야수"를 25일부터 매주 수・목 밤 12시 25분에 내보낸다. 이 드라마 역시 지난해 후지TV를 통해 방송됐던 작품으로 특종과 싸움을 벌이는 여기자 마코토와 시청률을 올려야 하는 제작PD 히로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렸다. 공포영화 "링"과 "링2"에서 열연한 마쓰시마 나나코가 여주인공 마코토 역을, 남주인공 히로미 역은 후쿠야마 마사히루가 맡았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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