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6불선도 돌파..BP 폭발사고

2004. 8. 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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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국제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6달러선마저 상향돌파했다.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미군과 시아파간의 격전이 이어지고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환투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석유회사 BP의 정유시설에서 폭발사고까지 발생, 석유시장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13일 오후 12시57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 마감가보다 60센트 상승한 46.1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장중 46.30달러로까지 치솟기도 했다.

BP는 하루평균 42만배럴을 정제하는 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가동이 중단된 시설은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다. 한계에 봉착한 미국의 휘발유 정제능력은 올해 국제유가 급등세를 유발한 핵심요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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