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넥상스코리아・극동전선 상한..공개매수
2004. 6. 17. 09:06
[edaily 정태선기자] 넥상스코리아(003050)와 극동전선(006250)이 공개매수를 거쳐 상장폐지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프랑스 넥상스가 상장폐지를 위해 현 주가의 30%이상 프리미엄으로 주고 주가를 공개매수할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17일 넥상스코리아와 극동전선은 장출발직후 곧바로 상한가로 급등, 각각 1750원과 2만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장마감이후 넥상스는 "극동전선 및 넥상스코리아 유통주식 전부를 대상으로 각각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목표수량에 미달할 경우에도 공개매수에 응한 전량에 대해서 매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대하는 수준의 충분한 주식을 취득하면 자발적인 KSE 상장 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당 공개매수가액은 지난 15일 종가대비 각각 33.8%와 34.4%의 프리미엄을 더해 넥상스코리아가 2000원, 극동전선이 2만5000원이다. 이는 1년 평균 종가대비 넥상스코리아 57.7%, 극동전선 46.4%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주식 공개매수는 오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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