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전선.넥상스코리아, 공개 매수(종합)

2004. 6. 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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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최윤정 기자 = 극동전선[006250]과 넥상스코리아[003050]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 매수에 들어간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넥상스(Nexans) 파티시페이션스의 모회사인 넥상스 S.A.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를 통해밝혔다.

공개 매수 가격은 극동전선이 2만5천원, 넥상스코리아가 2천원으로 지난 15일종가대비 각각 34.4%, 33.8% 높은 수준이다.

넥상스는 "유통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할 예정이며 신청이 목표치에 미달하더라도 일단 공개매수에 응한 물량은 모두 사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넥상스는 이어 "주식이 충분히 회수되면 경영권 집중을 위해 자발적 상장폐지신청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상스는 프랑스계의 세계적인 케이블 및 전선제품 생산 업체로 지난 2001년 3월 넥상스코리아(옛 대성전선) 지분 50%+1주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극동전선지분 50.3%를 인수했다.

공개 매수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은 "청약주주가 증권사를 여러차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신한.조흥은행의 연계 계좌 이용 허용, 전화 청약 등을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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