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넥상스,극동전선·넥상스코리아 공개매수

2004. 6. 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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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효진기자]프랑스의 넥상스그룹이 극동전선과 넥상스코리아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극동전선과 넥상스코리아는 이날 최대주주인 프랑스 넥상스(Nexans Participations)의 모회사인 넥상스SA가 자사 주식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공개매수할 것임을 프랑스와 한국 양국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극동전선의 경우 넥상스SA가 지분 45.29%, 극동전선이 자사주 형태로 5.54%를 보유하고 있다. 넥상스코리아는 넥상스SA의 지분이 50%에 달한다.

극동전선 관계자는 "공시사항 외에 넥상스그룹으로부터 공개매수 가격 및 추가 일정 등에 대해 전해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넥상스코리아도 최대주주의 갑작스런 공개매수 결정에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넥상스그룹은 지난 1897년 설립된 케이블 및 케이블링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매출이 43억유로로 알려졌다. 현재 29개국에 생산공장을, 프랑스 독일 등에 11개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 넥상스코리아(옛 대성전선)를, 지난해 5월에는 극동전선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정효진기자 arbo@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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