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상하이 국제 영화제 감독상 수상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2004. 6. 14.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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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제 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이루어 낸 이번 쾌거는 93년 제1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서 <서편제>의 임권택 감독이 수상한 데 이어 국내 감독으로는 이번이 두 번째다.

또한 <스캔들-조선남녀 상열지사>는 사극의 고정관념을 깨고 모던하고 세련된 음악을 선보인 이병우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받고, 중국 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시청각상을 수상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사 붐 측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한국 전통미를 강조한 시대극을 현대물보다 더욱 세련된 감각으로 완성한 이 영화를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수상배경을 전했다.

올해 상하이 국제 영화제 작품상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이란 영화 <Tradition Of Lover Killing>이 수상했으며, 영화 <상하이스토리>(중국)의 구 메일우아와 영화 (스웨덴)의 안드레아스 윌슨이 각각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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