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대리급 연봉은 3천350만원..페이오픈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2004. 6. 9. 05:10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의 연봉이 세간의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실제 이들의 임금은 타 공단들 가운데에서도 중간급 수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봉포탈 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지난해 각 공단들의 2~3년차 대리급 연봉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3천350만원으로 타 공단과 비교해 중간 수준이라고 9일 발표했다.
페이오픈에 따르면 조사 대상 공단 중에는 고속철도건설공단과 산업안전공단이 연봉 3천5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국민건강보험공단(3천400만원), 국민연금관리공단(3천350만원), 공무원연금관리공단(3천300만원)의 순이다.
반면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2천750만원이었다.
그러나 업종별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공사/공단/공공기관은 3천89만원으로 1위인 금융권(3천407원), 2위 전기/가스/수도관련(3천218원), 3위 전자/통신(3천112원)에 이어 4위에 올라 다른 업종과 비교해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평가된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국가 행정 서비스를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국민연금 문제와 함께 준공무원의 자격으로 공단 직원들의 연봉이 문제시된 것 같다"라며 "이들의 연봉은 일부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것으로 일반 중견 중소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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