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예절교육관 개관

2004. 6. 9.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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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 수원시는 9일 청소년들에게 생활예절과 효(孝)문화를 가르치는 수원시 예절교육관을 팔달구 신풍동 신풍초등학교에서 개관했다고 밝혔다.

예절교육관은 신풍초등학교 측에서 사용하지 않는 교실 3곳을 무상 제공, 시가 사단법인 한국예절교육협회 수원예절원에 위탁 운영하며 교육비는 없다.

예절교육관은 평일에는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기 등 전통예절과 차 마시기, 차내기 등 다도에 관한 교육, 주말에는 부부 교육반을 운영한다.

또 방학에는 하루 3시간씩 4일 동안 언어예절, 식사예절, 전통예절, 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성년의 날인 5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성인이 되는 20세 청년을 대상을 성년례를 개최하고 ‘화성행궁’을 찾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용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 예절관이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이 스며 있는 ‘효원의 도시’인 수원의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정신적 문화유산을 심어주는 배움의 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dalt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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