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II "경차중 최대공간・연비도 최고"

2004. 5.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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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마티즈 II는 GM대우차(대표 닉 라일리)의 ‘경차 지존’ 시대를 이어가는 핵심 첨병이다. 경차지만 다목적 차량(MPV) 스타일을 갖췄고 경차 규격범위를 최대한 활용해 경차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 다른 경차를 압도했다.

서유럽풍의 부드러운 바디라인과 웃음을 표현하는 전면 설계로 깜찍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뿜어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경차 최초로 유럽 신안전 기준인 40% 오프셋 테스트를 실시했고 47% 고장력 아연도 강판과 각종 보강재를 적용해 경차의 최대 약점인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차체 경량화를 통해 가속성능을 향상시켰다.

성능도 크게 높아졌다. 3기통의 경차 전용엔진을 장착, 실주행시 최대 효율성을 발휘하며 국내 경차 최초로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는 17.0km/L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GM대우차는 마티즈II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시장점유율 80%를 돌파했고 올들어서도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마티즈II는 해외에서도 호평받아 이탈리아 등 서유럽에서 엔트리카(최초 구입차량)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최대 구매층인 여성운전자를 위해 핸드백 키핑 네트, 선그라스 홀더, 쇼핑용 후크, 운전석 화장거울, 최소 회전반경의 주차 편의성 등을 갖췄다.

이밖에 크고 넓은 시트, 라운드 스타일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깔끔한 실내 디자인, 다용도로 이용가능한 뒷좌석 공간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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