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고객, 메신저로 대용량 파일 전송"..데이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04. 5. 2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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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데이콤 웹하드 고객들은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웹하드 사용 고객들이 메신저로 파일을 보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방화벽에 막혀 아예 주고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데이콤은 23일 자사 웹하드(www. webhard.co.kr)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통해 웹하드에 저장된 자료를 직접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메신저로 보내기" 서비스를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웹하드의 연결경로를 직접 전송하기 때문에, 아무리 대용량 자료라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거다.

데이콤 관계자는 "파일을 보내는 사람이 웹하드 고객이면 수신자가 그렇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MSN, 네이트온 등 모든 종류의 메신저에서 쓸 수 있다"면서 "서비스 추가로 요금이 인상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웹하드는 인터넷상에 폴더를 만들어 개인의 대용량 파일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100메가는 월 2천200원(부가세 포함), 300메가 월 5천500원(부가세포함), 1기가 월 1만4천300원(부가세포함)으로 제공돼 왔다. 고객수는 22만여명.그는 또 "예를 들어 500메가 파일을 메신저로 보내려면 하루종일 기다려야 했지만 훨씬 빨라지게 됐다"면서 "방화벽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메신저를 통한 대용량 자료 전달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하드 홈페이지(www. webhard.co.kr)에 접속, 전달할 파일은 지정한 후 "메신저로 보내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전송하고자 하는 파일을 복사해 메신저 대화창에 붙여도 되며, 웹하드 접속기를 이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자료를 전달할 수 있다.

(02)622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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