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제3회 양성평등글짓기대회 개최

【수원=뉴시스】 경기도교육청은 7일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각 학교별로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회 양성평등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녀차별 해소 및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별로 자체계획에 의거 학교행사로 실시하며, 지역교육청에서 추천한 작품을 오는 30일까지 접수받아 심사한 후 7월초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양성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글짓기대회는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또는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남녀차별.양성평등 등에 대한 생각과 느낌, 대안 등을 다양한 형식의 글로 표현해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 1700여개 학교가 글짓기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시상은 초.중.고 대상으로 글짓기 각 12편, 우수상 각 13편, 총 75편을 시상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이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건전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철기자 yong530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