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라세티 해치백과 뉴 라세티 세단 출시

2004. 3.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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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승제기자]GM대우(대표 닉 라일리)가 라세티 후속 모델인 "라세티 해치백"과 "뉴 라세티 세단"을 25일 출시한다.

GM대우는 24일 "라세티 해치백은 역동적이고 컴팩트한 새 모델이며, 뉴 라세티 세단은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구현한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닉 라일리 사장은 "두 모델은 현대적인 이탈리안 스타일,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편의성과 품격, 고장력 강판 사용에 따른 안정성 향상, 동급 최고의 연비 실현 등을 구현했다"며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륜 구동 5 도어인 라세티 해치백은 세계적인 디자인회사인 이탈디자인에서 설계, 현대적인 이탈리아 감각의 실용적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탁월한 승차감, 폭넓은 기본 사양을 갖췄고, 우아하고 스포티하면서 콤팩트한 외관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932mm 규모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 차체에 고장력 강판을 40% 가량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4개의 디스크 브레이크, 선택 사양인 4채널 ABS 등을 담았다. 고성능 고효율 E-TEC 2 DOHC 엔진을 장착, 최대 토크 14.2kg/m를 발휘하고 연비가 12.7km/L(1.5 DOHC 오토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소음 저감을 목표로 TNR(종합 소음 제어) 시스템, 동급 최대 공기청정기, 동급 최초 트리플 머플러 등을 이용해 실내 정숙성을 크게 높였다.

제원은 전장 4.295m, 전폭 1.725m, 실내폭 1.452m이며 배기량은 1459cc, 최대출력은 106마력이다. 1.5 DOHC 수동의 경우 연비가 14.5km/L로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LUX는 1005만원(수동 기준), MAX는 1055만원, 다이아몬드는 1237만원이다. 라세티 해치백은 이미 지난해 12월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 수출을 시작했다.

뉴 라세티 세단은 기존 라세티의 내외장 스타일을 새로 변경했고,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내장과 외관을 한층 보강했다.

신규 디자인한 라디에타 그릴, 전면 범퍼와 후드가 조화를 이루는 프론트 스타일, 5마일 범퍼 등으로 고급스런 외관을 표현했다. 또 속도감응식 도어잠금 장치, 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스텝게이트 자동변속기 등 중형차 이상에 적용하는 프리미엄 사양을 담았다.

제원은 정장 4.515m, 전폭 1.725m, 실내장 1.925m, 실내폭 1.460m이며 배기량은 1498cc, 최대출력은106마력이다. 연비는 수동 14.5km/L, 자동 12.7km/L(1.5 DOHC기준)이다.

차량 가격은 EX(일반형 891만원, 고급형 910만원) LUX(고급형 1027만원, 최고급형 01046만원) MAX(고급형 1077만원, 최고급형 125만원) 다이아몬드 1259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지난해 총 59만40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 80만대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30만대를 라세티 모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승제기자 openeye@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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