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소리로 봄맞이 나가요
2004. 3. 2. 09:42
[한겨레] 광주국극단・국악관현악단 “우리네 소리로 봄맞이 나간다. 에루아 둥둥~~.” 광주시립국극단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4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봄이 오는 우리 소리’라는 주제로 합동무대를 펼친다.
두 단체는 새봄을 맞아 관객들이 산뜻한 기분과 가벼운 마음을 갖도록 밝은느낌의 우리 소리들을 모아 들려준다.
무대는 아쟁을 비롯한 악기들이 선율을 주고받는 산조합주, 문답하는 듯한 새산조가야금 독주, 피리 3중주로 꾸며진 ‘춤을 위한 메나리’, 흥겹고 신나는타악합주인 사물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또 국악가요 ‘배 띄워라’ ‘조각배’ ‘한네의 승천’, 국악동요 ‘산도깨비’,모둠북 협주곡 ‘타’, 남도 신민요 ‘봄노래’ ‘메아리’ ‘휘여능청’ 등은활기찬 가사와 경쾌한 곡조로 흥을 돋운다.
지휘는 이태백 국악관현악단장이 맡는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062)510-9338.광주/안관옥 기자ⓒ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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