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김민준, "야망의 계절" 24일 첫 촬영

2003. 12. 2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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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내년 3월 방영 예정인 SBS 특별기획 드라마 "야망의 계절"(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이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24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야망의 계절"은 시작전부터 "올인"의 작가와 PD가 다시 의기투합해 만드는 드라마로 화제에 올랐다.주인공으로는 김석훈과 김민준,송윤아가 캐스팅 됐다.

드라마에서 김석훈은 사법시험을 합격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기업체의 말단 사원으로 취직, 최고 경영자 위치에 오르는 김현준역을 맡는다.

MBC "다모(茶母)"로 스타 대열에 오른 김민준은 현준의 동생 김현태 역을 맡아 연기한다. 현태는 소년원에서 권투를 배운 타고난 싸움꾼으로 자신에게 권투를 가르쳤던 양광열과 일본에 진출, 격투기 선수가 되지만 야쿠자들에게 쫓겨 태국으로 건너가는 등 거친 인생을 살아간다.

주인공 김석훈을 사랑하는 여자 차미선 역에는 송윤아가 맡는다.현태의 아버지 김성철 역에는 이덕화, 현태의 어머니 송지연 역에는 양금석이 각각 캐스팅 됐다.

그외 현준의 고등학교 선배로 미선을 유혹해 현준과 미선이 헤어지게 되는 계기를 만든 안동수 역에는 박상면, 현태의 말이라면 죽음까지 불사할 각오로 현태의 말에 복종하는 공수창 역에는 성지루, 현태가 소년원에서 만난 복싱 코치 양광열 역은 코미디언 이재포가 맡을 예정이다.

유철용 PD는 "아직 모든 캐스팅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지만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빨리 마무리 짓겠다"면서 "드라마 스토리는 무겁지만 무겁지 않게 극 중간 중간에 다양한 에피소드를 설정해 시청자들에게 웃음도 줄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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