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상품파괴 가속..우리홈쇼핑 "주택리모델링"상품 판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2003. 12. 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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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의 상품파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학 이민 창업에 이어 재건축 규제로 새롭게 각광받고있는 주택 리모델링 서비스가 홈쇼핑 상품으로 등장했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 www.woori.com)은 오는 10일 오후 10시50분부터 70분간 저렴한 가격에 새 집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매직 홈 인테리어 리뉴얼" 상품을 판매한다.

실내 인테리어 전문업체 (주)다인 아이디와 공동 기획, 제공하는 이 상품은 24평형〜42평형대 아파트, 빌라 등 가정집을 대상으로 거실, 침실, 욕실, 현관, 주방, 도어 등 "주거 공간 리모델링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가격은 24〜27평형 1천90만원, 28〜30평형 1천290만원, 31〜33평형 1천490만원이다.

공사 기간이 5일로 짧고, 공사 중 화장실과 주방외 거실 및 침실 생활이 가능해 번거롭게 이사할 필요가 없다. 시공 자재도 LG 온돌마루, 한화 침실바닥재, 계림 욕실제품, 이화 씽크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사용, 만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시공 뒤 1년 동안 매 3개월 마다 유선 및 방문 하자 점검 등 "하자 책임 AS 제도"를 제공한다.

우리홈쇼핑은 상품 구매고객에게 정수기(제일 아쿠아), 비데(동양 매직 살루스), 디지털 도어락(애니키), 무료 방충 소독 작업, 동부화재 화재 보험 무료 가입(3천만원 한도 보상) 등 총 5가지의 사은품을 준다.

김민경 MD는 "이 상품은 공사기간이 짧고 고급자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자녀들의 겨울 방학 일정에 맞춰 공사를 시작하면 이사 등 불편 없이 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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