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 전미비평가협회 최고 영화
(뉴욕 =연합뉴스) 숀펜, 팀 로빈스, 케빈 베이컨 주연의 `미스틱 리버"(Mystic River.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전미(全美) 비평가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미스틱 리버는 보스턴의 한 동네에서 25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살인과 강간,우정 등을 다룬 격렬하면서도 우울한 분위기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남우주연상은 미스틱 리버와 `21 그램"(21 Grams)에서 각각 살해된 딸에 대한복수를 벌이고, 교통사고 후 인생이 바뀐 수학 교수 역할을 한 쇼펜이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Something Gotta Give)에서 딸의 남자친구 잭 니콜슨에게 반한 이혼녀 역할로 열연한 다이안 키튼에게 주어졌다.
또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더 쿨러"(The Cooler)와 `4월의 편린들"(Piecesof April)에 각각 출연한 알렉 볼드윈과 패트리샤 클락슨에게 돌아갔다.
NBR은 이밖에 올해 우수 영화로 "라스트 사무라이", `스테이션 에이전트", `21그램", `하우스 오브 샌드 앤드 포그"(House of Sand and Fog),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Lost in Translation)",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인 어메리카"(In America), "시비스킷(Seabiscuit)", "마스터 앤 커맨더(Master and Commander)" 등의순으로 선정했다.
NBR은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더 포그 오브 워"(The Fog of War) 등 5편을올해의 다큐멘터리로 선정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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