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단신

[한겨레] ◆ 어린이책 전문출판사인 재미마주에서 출간한 창작 그림책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이호백 글・그림)가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올해의 우수 그림책’ 10권 가운데 한 권으로 뽑혔다. <뉴욕타임스>는 그해출간된 그림책 중 최고의 책을 골라 매년 11월 셋째주 북리뷰 스페셜 섹션에발표한다. 국내 작가로는 지난해 그림책 작가 류재수씨의 <노란 우산>이 처음으로영예를 안은 바 있다. <노란 우산> 역시 재미마주의 작품이다. 지난 3월 미국케이밀러 출판사에서 영문판이 나온 이번 수상작은 흑백과 컬러의 대비 속에목탄과 수채물감을 활용한 묘사가 미국 언론과 평단에서 주목을 받았다. 작가인이호백씨는 1996년 재미마주를 설립한 뒤 국내 그림책 작가들과 손잡고 문학적이고예술적인 그림책을 만들어왔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미국 뉴욕의 <뉴욕타임스>본사에서 열린다.

◆ 인터넷 서점 알라딘( www.aladdin.co.kr)이 지난 5일부터 ‘목차검색’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목차검색 서비스란 도서의 목차에 포함된 모든 단어에대해서도 검색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목차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구매자가상품에 접근하는 통로는 획기적으로 넓어진다.

◆ 영풍문고 종로점에서는 <너무나도 쉬운 논술> <왜냐면>의 지은이 한효석씨를초청해 수능시험을 끝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술 대비 특강’을 8일 오후 3시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연다.

◆ 국립국어연구원(원장 남기심)은 <초등 만화 맞춤법-띄어쓰기 편>을 펴냈다.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띄어쓰기와 왜래어 표기법을 어린이가 좋아하는 만화로꾸몄다. (02)2669-9715.ⓒ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