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초대형 터보 냉동기 개발

2003. 9. 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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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LG전선(대표 한동규 www.lgcable.co.kr)의 기계 부문에서 축구장 10개 규모의 넓이인 2만평 정도의 실내를 동시에 냉방 시킬 수 있는 초대형 터보 냉동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터보 냉동기는 국책 과제로 국산화에 착수, 20여 억원을 투자하여 4년만에 개발한 제품으로, 환경 규제에 맞춰 오존층 파괴 지수가 "0"인 첨단 제품이다.

현재 터보 냉동기는 1000 RT급이 최대 규모로( Refrigerator Tone , 1 RT는 10평 규모 냉방 능력 ) 운전 용량 증대함에 따라 2만평의 냉방이 필요할 경우 기존 제품이 2대로 설치 운용하는 것을 1대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가격 및 운영비에 대한 효율성은 물론 설치 공간을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선의 공조 개발팀의 고명해 부장은 이 터보 냉동기는 일반 대형 빌딩은 물론 온도에 민감한 제약, 화학 등의 생산 시설과 정확한 온도 제어가 필요한 반도체 공장 등에 적합하며 이로 인한 수입 대체 효과는 15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터보 냉동기는 2000RT 17대로 LCD관련 회사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 졌다.

LG전선은 이 제품을 올해 안으로 총 100대를 판매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년 내에 3000 RT 급 이상을 개발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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