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SELL]웹젠・엔씨 투자의견 엇갈려

2003. 8. 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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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FnGuide제공 지난 주 투자의견 동향]지난 주(7월28일~8월1일)는 웹젠과 엔씨소프트에 대한 상반된 투자의견이 두드러졌다.

웹젠은 타 경쟁업체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며 2분기 매출신장이 3분기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됐으며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시장에서 선발업체로서의 수혜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의견을 올린 증권사는 대우 대한투자 등 2개사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의 높은 성공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2003년 예상 PER 40배, 2004년 예상 PER 20배 수준으로 고평가 상태라는 판단하에 한양 현대 미래에셋 우리 등 4개 증권사에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SBS는 2분기 실적 발표결과 매출액이 전년동기 13.2%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누렸던 월드컵 특수를 고려하면 2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반기는 7~8월 비수기에 광고판매율이 85~90%에 그칠 전망이지만 9월부터 TV를 중심으로 광고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의견 상향이 이어졌다.

유한양행은 적극적인 제네릭 신제품의 발매와 생활용품 및 약국용 화장품 등으로 매출원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신약으로 판매되는 에이즈치료제의 원료공급원이 장기 계약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성장잠재력이 상승했다는 판단하에 투자의견이 상향됐다. 제일기획은 신규광고주 개발호조와 하반기 대규모 마케팅 프로젝트 계획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KT&G는 상반기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추후에 담배소비 고가화, 수출실적 개선, 시장점유율 하락세 둔화 등 향후 수익성이 좋아져 실적이 향상되리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흡연규제 강화, 세금인상 가능성, 교환사채 주식청구와 DR의 원주 전환 청구에 따른 주식 물량부담 등으로 주가 추가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로 투자의견이 하향됐다.

주당순이익(EPS)은 신성이엔지에 대한 상향과 은행업종에 대한 하향이 눈길을 끌었다.

신성이엔지는 LCD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클린룸 및 장비 매출의 증가가 전망되며 삼성전자와 LG필립스의 5~7세대 라인 투자에 따른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동양 LG 등에서 EPS를 30% 이상 상향 조정했다.

대구은행은 적정 PBR 수준에 못 미치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이며 배당성향 30% 정도는 수용할 수 있는 상태라는 평가로 투자의견은 상향됐지만 실적에 대한 모멘텀은 크지 않아 EPS가 하향 조정됐다. 외환은행은 2분기 449억원의 흑자로 1분기 191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예상치와 거의 일치해 의미는 크지 않으며 올해 예상 순이익은 557억원으로 EPS를 낮췄다.

30% 이상 EPS가 상향된 기업은 신성이엔지 금호전기 동국제강 NHN INI스틸 대웅제약 동양제과 이엠테크닉스 POSCO 동부제강 하이쎌 한화석화 등이다. 30% 이상 EPS가 하향된 기업은 한성엘컴텍 제일모직 한단정보통신 하나은행 국민은행 KH바텍 이수페타시스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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