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림위즈 메신저인 "지니"도 업그레이드

【서울=뉴시스】 MSN 메신저, 버디버디 등에 이어 드림위즈 메신저인 "지니"도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드림위즈 지니의 이번 버전은 4.1 버전으로서 사용자 편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21일 드림위즈는 지니 4.1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 인터넷 디스크(웹폴더) 서비스, 음악듣기 기능, 일대일 채팅 등 다양한 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디스크 서비스는 8월중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 1000명의 테스터들이 베타테스트 중이다.

지니 사용자는 지니 상에서 탐색기를 띄워 자신의 인터넷 하드디스크의 폴더들을 탐색하고 파일을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된다.

드림위즈는 지니 4.1에 인터넷 디스크 연계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지니 4.1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시범서비스 형태로 8월 15일까지 100MB의 인터넷 디스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인터넷 개인 음악방송 전문 업체 인라이브와 제휴, 음악듣기(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료 제공하고 있는 드림위즈는 메신저 지니 상에서 음악듣기를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니 4.1에 음악탭을 신설해 네티즌들이 듣고 싶은 곡을 지니상에서 골라 들을 수 있게 됐다. 곡 리스트에서 듣고 싶은 곡을 선택하면 인라이브의 뮤직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좋아하는 곡과 뮤직비디오, 음반 등을 마이폴더에 정리해두면 언제든지 지니에서 간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쪽지 방식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던 지니가 4.1 버전에서 일대일 채팅 기능을 강화했다. 친구와 쪽지를 나누다가 채팅 모드로 바꾸고 싶으면 쪽지창에서 채팅 아이콘만 누르면 되고 마지막 메시지를 그대로 옮기면서 채팅창이 열린다.

이밖에 친구와 자신의 디렉토리 파일을 공유하는 파일공유 기능에서 파일리스트를 검색해볼 수 있는 검색 기능이 추가됐으며 친구찾기 기능에서 상대의 접속 여부를 알려주는 등 편의 기능이 더욱 충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