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옥탑방 고양이" 상승세 여전
2003. 7. 8. 09:45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옥탑방 고양이"가 "여름향기"의 방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방팬을 늘려가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MBC에서 방송된 김래원, 정다빈 주연의 "옥탑방 고양이"(제11회) 시청률은 25.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같은 시간 KBS 2TV에서 방송된 송승헌, 손예진 주연의 "여름향기" 첫편 시청률은 9.3%를 나타냈다.
윤석호 프로듀서의 "겨울연가","가을동화"에 이은 세 번째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여름향기"가 일단 첫회 시청률에선 "옥탑방 고양이"(1회 14.5%)에 못미친 것으로 나왔다.
두 드라마가 모두 10〜30대 여성층을 주시청층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옥탑방고양이"가 22일 방송으로 먼저 끝날 예정이어서 이후 "옥탑방 고양이" 팬들이 "여름향기"로 옮겨갈지 여부가 흥미롭다.
한편 부진을 면치 못해온 SBS 월화드라마 "야인시대"는 전날 시청률이 23.0%로전주보다 크게 오르며 KBS 2TV "아내"의 종영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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