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닷컴, 메신저 "네이트온" 기능강화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2003. 5. 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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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서진우)가 운영하는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15일 MSN메신저 사용자들과의 파일전송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네이트온’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네이트온’ 하나만 접속해도 유-무선 연동, 무료 문자메시지, P2P 파일방 등 부가서비스를 즐기면서 MSN 친구들과 편리하게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다.

파일전송 기능은 MSN메신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 네이트온을 통해 친구로 등록된 MSN메신저 이용자들과 파일교환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제공되던 네이트온 서비스에서는 MSN메신저 이용자들과 대화만 할 수 있었다.

이밖에 친구등록이나 그룹관리, 이모티콘 등 MSN메신저의 다양한 기능을 네이트온에서 연동했을 때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타사 메신저 이용자와 대화를 모두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대화내용을 이용자의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고 로컬저장방식을 이용해 무한대로 저장할 수 있다.

메신저상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에 예약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팸메시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메신저창에 ‘스팸신고’ 버튼을 신설했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광고, 음란성 메시지가 들어보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낸 스패머에게는 발신금지, 강제회원탈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네이트닷컴 권승환 네이트온 기획팀장은 “상반기 중으로 파일방이나 문자메시지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타 메신저와 호환성을 강화하고 게임, 방송 등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연내 메신저 시장 2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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