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불협, 농업용 비닐 13일 북송

2003. 5. 9. 09: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평불협)는 농업용 비닐 400롤(4만m)를 북한에 지원한다.

평불협은 9일 북한에 보내려는 비닐이 시가 2천460만원 상당으로 조선불교도연맹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알곡 생산을 위해 사찰소재 지역의 농장들에 있는 불교도들의 사회봉사 활동용으로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불협은 또 대북지원 물자를 오는 13일 인천에서 화물선에 선적할 예정이지만"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북한 남포항에 도착하기까지는 시간이좀 걸릴 것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92년 출범한 평불협은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의류.식품.자전거 등 각종물자와 불교용품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97년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금강국수공장을건설하고 밀가루 등 원자재를 꾸준히 공급해오고 있다.

chsy@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