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우편번호 '799-805"번 부여
2003. 2. 17. 02:51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한.일간 영토분쟁 대상인 독도에 우리나라 우편번호가 부여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월1일 독도에 `799-805"번의 우편번호를 부여하고 올해판 전국우편번호부에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
독도에 우편번호가 부여된 것은 독도유인화운동본부(의장 황백현)가 작년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보내려다 독도에 우편번호가 없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북체신청에청원한 지 1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독도에 일본 정부가 아직 우편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먼저 우편번호를 부여함에 따라 국제법상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내세울 수 있는 중요한 준거(準據)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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