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교통량 분산.교통난 최소화
도로체계 개편.대중교통체계 버스 위주올림픽대로 강변북로등 버스중앙차선제동대문구장 주차장화.지하철 수송능력 개선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청계천 복원공사 대비교통처리종합대책"은 도로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우회도로를 늘려 도심교통량을 분산,복원공사에 따른 교통난을 최소화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버스노선.운행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버스위주로 대중교통 체계로 개편하고 지하철의 수송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심주차 관리로 승용차의 도심진입을 억제하는 것도 핵심이다.
다음은 교통처리종합대책의 주요내용. ◆도심 및 진입도로 소통능력 향상 = 청계천 주변 연결도로에 일방차로제와 버스중앙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좌회전도 확대된다.
우선 도심 접속부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대학로 및 돈화문로, 무교동길이 북쪽방향으로, 창경궁로가 남쪽방향으로 일방통행이 이뤄지고 사근동길과 성동구청〜신답철교간 청계천로 역시 각각 제2마장교와 성동구청 방향으로 일방통행길이 된다.
서소문로에서 북창동길, 명동길에서 마른내길로 직진이 허용되고 종로에서 태평로, 새문안길에서 세종로, 청계천에서 태평로 방향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지며 한국은행앞, 회현교차로, 광교교차로도 좌회전이 신설된다.
버스의 원활한 도심진입을 위해 신설동교차로〜신답사거리간 하정로 3.1㎞와 도봉로 시계〜미아로〜도심간 15㎞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7월부터 실시된다.
시는 또한 한남로, 강남대로, 시흥대로 등 간선도로와 경인.경부.중부고속도로,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설정, 수도권과 도심을 8개축으로연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철거기간중 퇴계로, 삼일로 등의 교통난을 막기 위해 남산1호터널〜청계천로간고가의 철거는 주변 교통흐름이 안정된 뒤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철거와 도로구조개선이 병행돼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운행질서 위반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청계천공사구간 주변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서 불법주정차, 전용차로위반 등에 대해 상시 단속이 이뤄지며 청계고가 철거시 교통량 변화정도에 따라 도심도로의 신호시간이 조정된다.
◆도심유입 교통량 분산.우회처리 = 청계천로 등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특정도로로 몰리는 것을 막기위해 다양한 우회도로에 대한 안내가 강화된다.
교통발생 주요 지역인 동북부, 강동.송파, 강남지역의 차량들의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천호대로, 한남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 및 이동식 전광표지를 통해 공사 예고와 함께 우회도로정보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도로 곳곳에 안내 현수막도 설치된다.
교통방송을 통해서도 청계천복원 관련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또 5월 성동교 남단 우회도로와 6월 두무개길과 강변북로〜용비교 연결로 정비공사가 완공되면 광동구, 성동구 등 동남권에서 성수대교북단, 두무개길을 거쳐 한남로.반포로.한강로를 이용해 도심으로 진입하는 우회도로가 마련돼 시간당 2천대이상을 소화하게 된다.
오는 2007년까지 을지로〜마장로간 도로확장, 삼일로 도로구조 개선, 내부순환로 연결로 개선, 율곡로 도로구조 개선 등이 이뤄져 복원공사 이후의 교통흐름을 흡수하게 된다.
◆대중교통편의 개선 =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버스노선 체계가 간선과 지선 이원체계로 개편된다.
간선은 외곽과 도심, 도심과 부도심, 부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며 지선은 외곽에서 간선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까지 연결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노선개편 최종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방침이다.
또 도심내 교통편의를 위해 간선노선과 연결되는 도심순환버스 2개 노선이 4월부터 운영된다.
1노선은 동대문운동장〜종로5가〜시청〜남대문〜염천교〜서울역〜을지로입구역〜동대문운동장간 11.8㎞, 2노선은 동대문운동장〜퇴계로〜남대문〜시청〜한국은행〜서울역〜을지로4가〜동대문운동장간 12.05㎞다.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라 동아일보사와 신답철교간을 운행하는 19개 업체 27개버스노선 개편안이 이달중으로 확정돼 오는 4월 시행된다.
버스와 함께 지하철 수송능력도 개선돼 현재 실시중인 심야연장운행과 함께 오는 6월부터 지하철 4호선의 운행속도가 시간당 26.㎞에서 시간당 30.8㎞로 빨라지고7월부터는 2, 4, 5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이 추가편성된다.
◆도심주차관리 = 도심 공영주차장 요금이 3월부터 25〜30% 인상되며 민영주차장의 요금도 30% 오를 전망이다.
또 도심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의 무료이용을 폐지하고 장기적으로는 감축이 유도되며 주차상한제 대상지역도 확대된다.
하지만 청계천복원공사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대문축구장이 4월부터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karl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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