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 "애크로뱃 대중화 원년" 선언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올해를 "애크로뱃 대중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흥렬, www.adobe.co.kr)는 이미 지난 17일 저녁 새해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애크로뱃을 기반으로 기업용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이흥렬 사장은 "99년 한글판 애크로뱃 4.0 발표이후 꾸준히 기업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제 시장개척 차원의 작업들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기업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그동안 어도비하면 그래픽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제는 PDF 솔루션인 애크로뱃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올해 한국어도비는 "어도비 애크로뱃"의 광고, 홍보 활동은 물론 레퍼런스 구축, 커뮤니티 운영, 세미나, 교육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 "PDF는 아는데 애크로뱃은 모르니..." 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기업용 시장 진출을 꾀하면서 선봉에 앞세운 제품이 "어도비 애크로뱃(Adobe Acrobat)"이다. 당연히 올해 마케팅의 초점도 애크로뱃 알리기에 두고 있다.
애크로뱃은 PDF 형식의 전자문서를 만들고 편집, 배포해 주는 소프트웨어. PDF 파일은 잘 알려져 있는 데 반해 PDF 파일을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인 애크로뱃은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이 한국어도비가 안고 있는 숙제다.
한국어도비 이흥렬 사장은 "현재 대형 국내 언론사들이 신문의 내용을 PDF 형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고, 민관 연구소들도 각종 보고서를 PDF로 서비스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PDF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지만 정작 PDF 문서를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인 애크로뱃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다"고 평가했다.
이 사장은 "애크로뱃을 적극 홍보해 좀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이 PDF 문서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 과제"라고 덧붙였다.
애크로뱃을 통해 PDF 문서를 제작, 편집,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을 좀 더 많이 알려야 PDF 문서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PDF 포맷을 전자문서의 표준으로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 "애크로뱃을 알아야 PDF가 산다" 애크로뱃은 크게 단순한 뷰어와 편집기로 나뉜다. 뷰어는 PDF 문서를 단지 읽고 출력할 수만 있는 소프트웨어로 "애크로뱃 리더"가 바로 뷰어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억명이 다운로드 받아갔다. 대부분 애크로뱃 하면 이 뷰어 소프트웨어로 알고 있다.
"애크로뱃 리더"가 PDF 문서를 읽을 수 있는데 반해 PDF 문서를 실제 만들고 편집,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어도비 애크로뱃". 애크로뱃 리더가 무료로 배포되는 것과 달리 유료 소프트웨어다. 어도비 애크로뱃은 다시 데스크톱용 제품과 서버용 제품으로 나뉜다.
애크로뱃을 설치하면 PC에서 운영되는 모든 소프트웨어의 최종 결과물을 단순히 "인쇄"하는 것 만으로 PDF 문서로 변환할 수 있다. 각종 워드프로세서나 오피스 파일, 캐드 등 도면 파일, 각종 이미지 파일은 물론 XML 까지 애크로뱃을 이용해 PDF 문서로 변환해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변환된 PDF 문서는 일반 전자문서에 비해 크기가 작고 보안성이 뛰어나며 검색 기능을 제공해 기업내에서 전자문서의 공유, 보관 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국어도비는 이러한 점을 적극 홍보해 기업내 전자문서 관리의 표준으로 PDF를 수용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애크로뱃을 기업용 전자문서 관리 솔루션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흥렬 사장은 "PDF를 기반으로 하면 데이터베이스를 새것으로 바꿀 필요도 없고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바로 연동할 수 있어 추가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있는 그대로의 시스템에다 PDF라는 문서 포맷만 추가하면되기 때문에 첫발을 디디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 "이제 어도비 매출에 애크로뱃이 효자 될 것"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올해 대대적인 광고와 홍보전략을 통해 애크로뱃의 저변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애크로뱃과 PDF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레퍼런스 사이트 구축을 통해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어도비 애크로뱃 사용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능동적인 사용자 그룹을 육성해 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애크로뱃을 좀더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PDF 기반의 다양한 문서양식을 개발해 배포하고 기업에서 쉽게 전자문서관리 솔루션을 만들수 있도록 다양한 툴도 개발할 방침이다.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제품교육도 올해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의 총 매출은 약 300억원 규모. 이 가운데 ‘포토샵’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부문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나머지 20%가 애크로뱃 제품군의 매출.한국어도비 이흥렬 사장은 "향후 2~3년안에 애크로뱃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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