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빛낸 사람" 32명 시상

2002. 12. 2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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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제주를 빛낸 사람" 32명이 선정돼 제주도로부터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26일 제주도청에서 국민교육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대림화학 김명신 대표이사를 비롯, 각계인사 32명을 올해 "제주를 빛낸 사람"으로 선정하고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 격려했다.

"제주를 빛낸 사람" 가운데는 유명 인기 탤런트 고두심(51)씨가 예총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제주도 일주 도보 순례 등 제주 사랑 운동을 전개했고 제3회 덕산문화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 부문에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또 제주적십자사 산악안전대의 산 증인인 양하선(65)씨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유럽 최고봉 앨브루즈(5,642m) 등정과 2001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등정 등 3대륙최고봉 등정의 공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밖에 선천적으로 손과 발을 움직이기 힘든 뇌성마비에 언어 장애까지 안고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월간 문예사조 시인으로 등단한 제주영지학교 강민호(23.중등부 3학년)군도 상을 받았다.

lee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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