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SW 수요 "한영" 번역이 최고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2002. 10. 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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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소프트웨어 수요의 대부분은 영어, 그 가운데서도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기 전문 쇼핑몰 트랜스이몰(대표 박성권, www.transemall.co.kr)이 번역기 구매를 위해 사이트를 방문한 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번역기 수요의 80%는 영어, 그 가운데서도 한영번역기에 대한 수요가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2%(400명)가 한영번역기, 37%(369명)가 영한번역기, 8%(75명)가 일한번역기, 6%(53명)가 한일번역기, 7%(63명)가 중한번역기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언어별로는 영어가 80% 일어가 13% 중국어가 7%로 아직까지는 영어에 대한 요구가 집중되어 있다.

트랜스이몰 박성권 대표는 "영어를 해석하는 능력이 부족한 부분은 사전 등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지만, 영어 작문능력의 부족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번역기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번역기 쇼핑몰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상담전화와 실제 판매되는 판매금액을 제품별로 비교해도 설문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영어관련 번역기는 10여종, 일본어는 5종, 중국어는 2종에 이르지만 영어 번역율은 아직 일본어에 비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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