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품목별로 가격 등락 엇갈려"<한국물가협회>

2002. 7. 1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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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이번주(7.12〜18일) 농.수.축산물 소비자가격은채소류가 품목별로 지역에 따라 가격 등락이 엇갈렸다.

19일 한국물가협회(www.kprc.or.kr)에 따르면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매기가 부진한 가운데 오이가 부산에서 지난주보다 20원 내린 개당 330원에 거래된 반면 서울에서는 160원 올라 개당 450원에 판매됐다.

고구마는 부산.광주.대전에서 지난주보다 100〜900원 내려 1kg에 2천900〜4천100원에 거래됐다.

수산물은 최근 노량진수산시장의 경매중단 여파로 수도권지역 물량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지만 아직 재고량이 비축돼 있어 소비자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고등어는 할인점 판매가격이 마리당 2천250원으로 지난주(3천원)보다 떨어졌고,조기도 4천원에 판매돼 지난주(5천원)에 비해 하락했다. 가격이 하락한 것은 도매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이 많이 거래됐기 때문이다.

한편 재래시장은 약간의 가격 변동이 있어 갈치 상등품 한마리가 4만5천원에 판매돼 지난주(4만3천원)보다 소폭 올랐다.

육류는 닭고기가 소비증가에 힘입어 서울에서 200원 오른 3천900원에 거래됐다.

과일류의 경우 참외가 서울에서 개당 40원이 오른 590원에 판매됐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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