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리아-팬택네트 게임 "딜문" 마케팅 제휴

사이버리아(대표 황문구)와 팬택네트(대표 김주활)가 게임의 공동 개발 및 오프라인 마케팅에서 협력키로 했다.

두 회사는 온라인 게임 "딜문(www.dilmun.co.kr)"의 개발 및 마케팅에서 서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상호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무료 베타서비스 중인 "딜문"은 3차원(3D) 온라인 게임으로 화면의 자유로운 회전, 줌 기능, 별칭(Nick name) 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제휴로 팬택은 "딜문" 유료화 이후에도 사이버리아 PC방에 게임을 무상 제공하게 되며 사이버리아는 전국 740여개 체인점을 통한 유통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이버리아 황문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게임개발, 기획,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게임 배급사(퍼블리셔)로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리아는 전국 740여개 체인점을 확보한 국내 최대PC방 프랜차이즈이자 게임 퍼블리셔이며 팬택네트는 (주)팬택의 게임개발 계열사로 아르케스, 딜문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