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쓰레기 무단 투기 집중 단속
(안산=연합뉴스) 강창구기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는 이달 부터 시행하는 공단종량제와 쓰레기 봉투 가격 인상을 계기로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난 1일부터 시행하는 공단종량제와 쓰레기 봉투가격 40%인상을 계기로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전담반을 편성,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반월.시화공단 소재 2천여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단종량제를 시행하는 안산시는 이 기간 5개반 1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규격봉투 사용 및 산업폐기물 혼합배출 여부, 실명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공단종량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해당업체는 시에서 판매하는 종량제 봉투를 별도로 구입,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달부터 봉투가격을 40% 인상한 시흥시도 이달 말까지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단속반을 편성, 무단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위반자에 대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 공단 종량제 쓰레기 개당 봉투가격은 10ℓ500원, 50ℓ1천원, 50ℓ2천500원, 100ℓ5천원 등이며 인상된 시흥시 쓰레기 봉투가격은 2ℓ 60원, 5ℓ110원,10ℓ 210원, 20ℓ 420원, 30ℓ630원 등이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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